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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Hello, World! 출력하기

외국어를 배우며 처음 하는 일은 인삿말을 배우는 것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처음 배울 때 하는 것이 있어요. "Hello, World!"를 출력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출력 명령어를 코딩해보아요.

썸네일

Hello, World!

"Hello, World"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데 자주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예제입니다. 화면에 "Hello, World!"라는 문장을 출력하는 것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적인 문법과 기능을 익히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Hello, World!"는 개발 환경의 설정과 컴파일러, IDE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기도 해요. 새로운 개발 환경을 구축할 때 가장 간단한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지금 사용하려는 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지요.

이 프로그램은 1978년 브라이언 커니핸과 데니스 리치의 책 'The C Programming Language'에서 처음 소개되어, 이후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기본 예제로 사용됩니다. 초기에는 "hello, world"라는 소문자 문장이 사용되었고, 쉼표나 느낌표 등의 차이가 있지만, "Hello, World!"라는 표준 형태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마치 컴퓨터 안의 누군가가 처음 세상과 접하며 인삿말을 건네는 것 같은 문구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누군가는 설렘과 기쁨을 경험한다고 해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참조, 위키피디아)

파이썬 파일 생성하기

새파일
python 선택

이제 vscode를 실행하여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파일 - 새 파일]을 클릭하면 어떤 형식의 문서를 생성할지 선택하게 됩니다. python을 설치했기 때문에 목록에 나오게 되는데 선택해주면 됩니다. 

문서

그러면 untitled-1이라는 제목의 파이썬 문서가 생성됩니다. 왼쪽의 숫자는 프로그래밍을 하며 생기는 코드의 줄 번호를 나타냅니다. 우측 상단의 세모가 작성한 명령어를 프로그램이 되게 하는 실행 버튼입니다.

파일 저장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작성한 코드를 프로그램으로써 실행할 수 있습니다. 최초 실행이라면 파일을 먼저 저장하도록 대화상자가 나와요. 파일 이름과 경로를 지정하고 저장해 주세요. 그리고 실행 버튼을 자주 사용하게 될 텐데, 단축키를 기억해 두면 편리합니다. [CTRL] + [F5]가 단축키입니다. 손에 익숙해지게 자주 사용하세요.

print("Hello, World!")



이제 직접 코드를 작성해 봅시다. 이미지와 같이 코드를 입력해 주세요. 기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행해보면 됩니다. 만약에 디버거를 선택하라고 하면 'Python Debugger'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디버거는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필요한 콘솔을 의미합니다.



실행하면 터미널에 실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터미널은 윈도우 cmd와 같은 프롬프터입니다. 첫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이 과정이 어떤 의미인지 처음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Hello, World!" 이 간단한 문장을 출력하겠다고 오히려 더 많은 글자를 타이핑했어야 했으니까 말이지요. '그냥 메모장에 쓰는 것이 낫지 않나?' 싶으시겠지만, 이 과정은 단순히 현재 모니터에 보이는 출력 과정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명령어가 프로그램이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해요.

우리가 모니터를 통해 바라보고 있는 모든 화면의 요소들은 사실, 입력된 명령어가 처리되어 우리에게 정보로서 도달하고 있는 것이지요. 간단한 출력문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면, 반복문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프로그래밍의 유용함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요. 만약에 "Hello, World!"를 10번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합시다. 그러면 지금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코드를 작성하게 될 거예요.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print("Hello, World!")

그런데, 좀 레벨이 올라가서 반복문을 쓸 수 있게 되면 다음과 같이 간단한 두 줄의 코드로 10번의 반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for i in range(10):
    print("Hello, Worldl!")

메모장에 쓰는 것보다 낫죠? 프로그래밍의 강력한 기능은 정확하고 빠른 계산과 지치지 않는 반복이에요. 코드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그렇습니다. 100번, 1000번, 10000번, 그 횟수가 늘어날 수록 진가를 발휘하게 될 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그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이제 기본적인 출력문 print를 사용함으로써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아직은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한글을 배울 때 기역이라는 자음 하나만으로는 어떤 의미를 만들어내지 못하니까요. 모음을 배우고 단어를 배우고, 또 단어와 단어가 이루어내는 문장에서 의미가 만들어지듯이, 점점 다양한 명령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프로그래밍의 진가에 대해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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